철원·동해안 평화산업단지 본격 추진

입력 2012-01-21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원도 철원 평화산업단지와 동해안 평화의 공단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원도는 남북경제협력과 접경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남북관계 등 정치적 상황과 상관없이 이들 지역에 평화산단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최문순 지사가 취임 2년 차를 맞아 자신의 핵심 공약인 평화산단 조성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 지사는 애초 1곳의 평화산단 조성 방안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취임 후 공약 추진방향을 재정립하면서 철원과 동해안 등 2곳에 조성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 달 8일 철원 철의삼각 전적사무소에서 철원 평화산단 당위성 확산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에는 최 지사와 남북 및 경제 전문가, 지역주민 등 270여명이 참석한다.

도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평화산단 조성 논리를 정립해 정부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관련 법안 마련 및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총선과 대선 출마자들의 공약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철원평화산업단지는 개성공단의 반대 개념으로 비무장지대 인근 철원지역 33만㎡에 조성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동해안 평화의 공단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하는 구상이 검토되고 있다.

도는 올해 안에 평화산단의 터를 정한다는 방침으로 규모와 성격 등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40,000
    • -1.1%
    • 이더리움
    • 4,231,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43%
    • 리플
    • 2,788
    • -2.45%
    • 솔라나
    • 184,500
    • -3.35%
    • 에이다
    • 546
    • -4.21%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7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4.73%
    • 체인링크
    • 18,270
    • -4.4%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