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교육문화회관 압수수색(종합)

입력 2012-01-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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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당대회와 민주통합당 경선 등의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지난달 26일 민주통합당의 예비경선이 치러졌던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을 20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교육문화회관에 수사관들을 보내 경선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녹화 기록을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민주통합당의 예비경선에 참여한 한 후보 측 관계자가 투표 전 교육문화회관 2층 행사장 입구 옆 화장실에서 투표권을 가진 일부 중앙위원들에게 돈을 건넸다는 제보가 접수된데 따른 것이다.

민주통합당의 예비경선을 둘러싸고는 특정 후보 측이 예비경선 하루 전인 24일과 25일 중앙위원들에게 150∼300만원씩 뿌렸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이다.

당시 예비경선은 1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중앙위원 729명이 1인 3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선 결과 한명숙, 문성근, 박영선, 박지원, 이인영, 김부겸, 박용진, 이강래, 이학영 후보 등 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검찰은 확보한 CCTV 화면을 정밀 분석해 실제 현장에서 돈 봉투 전달이 있었는지, 또 해당 후보 측은 누구인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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