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올해 농식품 수출 26조 늘릴 수 있다

입력 2012-01-19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올해 농림수산식품 수출의 청사진을 밝혔다. 그는 민관이 잘 협력하면 올해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수출액보다 약 30% 많은 것으로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26조원 가량 늘어난 액수다.

서 장관은 19일 ‘2012년 농식품 수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류 확산과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국내 식품산업의 빠른 성장 등 긍정적인 요인을 잘 활용하면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 장관은 이날 참석한 9개 도, 농식품부, 농수산물유통공사, 농협,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수출지원기관 관계자와 농식품 수출업체 대표들에게 “올해 농식품 수출 여건이 어렵지만 이런 때일수록 내실을 다지고 중국과 아세안 등 신흥국 중심으로 수출을 늘리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품목별 현장점검 회의도 병행해 올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히고 “세계적 경쟁을 통한 농식품 수출은 국내 농식품 산업의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회의에서 김치, 인삼, 파프리카, 굴, 막걸리 등 최근 선정한 25대 수출 전략품목을 중점 육성하고 국외 공동 물류센터 등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31,000
    • +0.41%
    • 이더리움
    • 4,361,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84%
    • 리플
    • 2,844
    • +1.32%
    • 솔라나
    • 188,900
    • -0.05%
    • 에이다
    • 565
    • -0.7%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3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15%
    • 체인링크
    • 18,850
    • -1.46%
    • 샌드박스
    • 177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