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달러 약세…中 경제지표 호조

입력 2012-01-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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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가 17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4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6% 상승한 1.27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가치는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8% 내린 76.73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97.67엔으로 전날보다 0.49% 올랐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한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8.9%로 전문가 예상치 8.7%를 웃돌았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2.8% 늘어나 전문가 예상치 12.3%와 전월의 12.4%를 모두 넘었다.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경착륙 우려가 완화됐다.

시오이리 미로루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 매니저는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밖 호조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높아졌다”며 “안전자산인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스페인, 그리스의 이날 국채 입찰을 앞두고 시장 불안이 고조되면서 달러 가치 하락폭을 제한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전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강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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