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GST 김덕준 대표이사.

입력 2012-01-17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칠러 분야 경쟁력 확보…올해 50% 이상 성장 자신”

GST를 이끌고 있는 김덕준 대표이사는 업계에서도 사업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유명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지난 1986년 LCD 장비업체 성원에드워드에 입사한 김덕준 대표는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어 공부를 하게 된다.

이후 케이씨텍의 자회사이자 한·일 합작회사인 한국파이오닉스에서 근무하면서 당시 김 사장은 가스 스크루버에 대한 기술력을 쌓았다. 당시의 경험이 훗날 GST를 설립하는데 계기가 됐다.

김덕준 대표는 GST를 단순한 장비업체가 아닌 환경사업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 다음은 김덕준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GST의 주가가 지난해 강세를 나타냈는데 어떠한 이유에서 인지?

▲지난해 여름 발생한 ‘전력 대란’ 당시 정부에서 일률적으로 기업들에게 20% 전기를 절감하라고 지시했다. GST제품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해 전력 대란 당시 단기적인 대응에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주가 움직임에서도 이 같은 이슈가 작용한 듯하다.

-업계에서는 후발주자로 칠러분야에 진출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한다면?

▲GST는 칠러 후발주자로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기술적인 경험을 했다. 2012년 이후부터는 기술적으로 진화된 아이템의 대량 아이템 런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삼성전자 칠러에 기술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GST의 주력분야인 스크러버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30% 수준이다. 하지만 칠러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마켓이 훨씬 크다.

-현재 GST는 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먼저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도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 규모는 작지만 매출이 발생했다. 소프트웨어, 군용 모듈이기때문에 아직은 준비가 필요하다. 클라이언트들이 스크러버와 칠러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대한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환경시스템은 협력사와 관계로 인해 공개하기가 어렵다. 방향성은 GST는 환경 전문기업으로 라인업을 구축하려고 한다. 방향은 에너지 절감. 지구 온난화라던지 유해가스 처리. 수처리 부분이다.

-올해 GST의 실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면?

▲현재 지난해보다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매출은 690억원 정도로 생각중이다. 지난해 매출을 인식하지 못한부분이 상당히 있어 이것이 반영될 것으로 생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57,000
    • -0.89%
    • 이더리움
    • 5,202,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6.95%
    • 리플
    • 696
    • -4.53%
    • 솔라나
    • 225,700
    • -4.32%
    • 에이다
    • 616
    • -7.51%
    • 이오스
    • 991
    • -10.64%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38
    • -6.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850
    • -9.42%
    • 체인링크
    • 22,490
    • -8.02%
    • 샌드박스
    • 586
    • -1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