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여론조사서 오바마 앞서

입력 2012-01-17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제 살릴 차기 대통령으로 점수 높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후보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막상막하의 지지율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롬니가 지지율 48%로 47%의 오바마를 앞섰다고 16일(현지시간) CNN이 시장조사기관 ORC인터내셔널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을 좌우할 경제 문제와 관련해 롬니에게 점수를 후하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를 살릴 수 있을 대통령으로 롬니는 53%의 지지율을 얻었지만 오바마의 지지율은 40%에 불과했다.

그러나 부유층 출신인 롬니는 서민층으로부터 반감을 사고 있다고 ORC는 밝혔다.

‘친서민’ 성향에서는 오바마가 53%, 롬니는 40%의 지지율을 보였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8%는 오바마의 대선 공약에 동의했으며 롬니의 공약에 대한 지지율은 43%였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공화당이 작년 10월에서 10%포인트 떨어진 54%, 민주당이 6%포인트 오른 49%를 나타내고 있다.

키팅 홀랜드 CNN 여론조사 담당 책임자는 “경선 구도가 막상막하라면 투표자수가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면서 “투표에 대한 열의와 관련 민주당과 공화당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론 폴 텍사스 주지사도 오바마에 필적할 공화당 후보로 뽑혔다.

두사람의 대결을 가정할 때 폴의 지지율은 46%, 오바마는 48%를 나타냈다.

릭 샌토럼 전 펜실베니아 의원은 45%의 지지율로 51%의 오바마를 밑돌았다.

ORC는 지난 11일부터 이틀에 걸쳐 102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45,000
    • +1.05%
    • 이더리움
    • 5,338,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0.61%
    • 리플
    • 733
    • +0.55%
    • 솔라나
    • 238,300
    • +3.34%
    • 에이다
    • 639
    • +0.47%
    • 이오스
    • 1,131
    • +0.35%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1.92%
    • 체인링크
    • 25,450
    • +1.39%
    • 샌드박스
    • 627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