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식 이름짓기 논란…"만든사람이 친일파?"

입력 2012-01-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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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식 이름짓기가 등장해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조선식 이름짓기'라는 제목으로 한 누리꾼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퍼지고 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조선시대에 이처럼 이름을 지었던 것도 아닌데 이번 조선식 이름짓기의 경우 도가 너무 지나치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름짓기 시리즈가 인터넷상의 한 문화로 비쳐지는 것은 인정하지만 이것이 역사적 사실 왜곡과 정도를 지나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조선식 이름짓기를 통해 이름을 지어보면 종, 앞잡이, 거지, 바보, 기생 등 가볍게 바라보면 웃을 수 있지만 진지하게 바라보면 대부분이 비하하는 이름들이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만든 사람이 친일파가 아닌가 싶다. 어떻게 이름들이 하나같이 비하하는 이름이라니…"라며 "재미가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의 기분을 나쁘게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정말 놀이는 놀이일 뿐"이라며 "할 일 없을때 그냥 웃어보자는 식으로 바라봅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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