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안상수 “‘전대 돈봉투’ 나 아니다”…그럼 누구?

입력 2012-01-05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나라당의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돈봉투를 돌린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박희태 국회의장과 안상수 의원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박 의장은 이번 사태를 보고받고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의장실 관계자가 전했다. 의장실 관계자는 또 “박 의장은 오늘 오전 매우 황당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안상수 의원도 “지난번 전대 과정은 물론 평상시에도 돈 봉투를 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고 의원은 내가 당 대표 되고 나서 국제위원장으로 중용했던 사람”이라며 고 의원과 자신이 원만한 관계임을 강조했다.

앞서 고승덕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전대를 앞두고 한 후보로부터 300만 원이 든 봉투가 와서 돌려줬다”며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전 대표들이 사실상 전부 친이계(이명박계)가 아니냐”고 말했다.

18대 국회에서 당 대표를 역임한 친이계는 안 의원과 박희태 국회의장뿐이다.

한편, 한나라당 비대위는 5일 ‘전대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검찰수사를 공식 의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56,000
    • -0.13%
    • 이더리움
    • 4,366,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2.38%
    • 리플
    • 2,848
    • +0.07%
    • 솔라나
    • 189,700
    • -0.68%
    • 에이다
    • 566
    • -1.7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76%
    • 체인링크
    • 18,890
    • -1.41%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