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쇄신파, 정강 ‘보수’ 용어삭제 두고 ‘이견’

입력 2012-01-05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쇄신작업을 추진중인 한나라당이 정강·정책에서 ‘보수’ 용어를 삭제하는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쇄신파 내에도 이견이 나오고 있다.

원희룡 의원은 5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김종인 비대위원의 ‘보수’ 용어삭제 주장에 대해 “수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시대가 바뀌면 보수의 내용도 바뀌는 것인데 정강정책에 보수라는 단어를 못박아두는 게 과연 시대 발전의 변화를 반영하고, 우리 국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느냐”라며 “굉장히 과감한 문제제기”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정두언 의원은 같은 날 “정강에서 보수를 뺀다? 그럼 보수가 아니다”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글에서 “사실 지금까지도 보수주의가 아니라 출세주의, 기득권주의 그런 거였다”면서 “이젠 당당하게 제대로 된 보수주의를 세울 때이고 거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주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아니라 그때그때 달라지는 것”이라며 “질서·책임·권위를 유지하며 사회를 통합시키는 것이 참보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당 비상대책위 전체회의에서는 전국민을 대변하기 위해 보수 용어를 삭제해야 한다는 주장과 불필요한 이념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반대 입장이 충돌했다. 한나라당은 국민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보수’ 용어삭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첫 매출 50조 돌파 ‘사상 최대’…HBM4E 하반기 샘플 공급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15: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60,000
    • +0.94%
    • 이더리움
    • 3,496,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1.17%
    • 리플
    • 2,113
    • -1.54%
    • 솔라나
    • 127,800
    • -1.62%
    • 에이다
    • 369
    • -2.12%
    • 트론
    • 488
    • -0.81%
    • 스텔라루멘
    • 263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10
    • -2.66%
    • 체인링크
    • 13,740
    • -2.28%
    • 샌드박스
    • 114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