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사 2011년 상반기 순익 138억원…전년比 63%↓

입력 2012-01-04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자문사들의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1회계연도(4월~9월) 투자자문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전체 153개사의 당기순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6억원(63.1%) 줄었다.

지난해 8월 주가폭락으로 고유재산 운용을 위한 주식·파생상품 투자에서 큰 손실을 입은데 따른 것이다.

회사별로는 브레인(157억원)이 가장 많은 순익을 냈다. 다음으로 케이원(77억원), 코스모(42억원), 디에스(35억원), 포커스(22억원) 순이었다.

전체 자문사의 영업이익은 12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8억원(66.1%)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1839억원으로 757억원(70%) 늘었다. 이 중 인건비가 229억원으로 30% 가량을 차지했다.

총자산은 7277억원으로 지난해 6월말 대비 15억원 감소했다.

증시침체로 보수적인 재산운용을 위해 유가증권 보유규모가 540억원 줄어든 반면 현금 및 예치금 보유는 558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총부채는 884억원으로 차입부채가 크게 늘면서 35억원 불어났다.

자기자본은 6393억원으로 50억원 감소했다.

전업 자문사의 총 계약고는 27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조9000억원 증가했다.

상위 10개사의 계약고는 17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64.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기말 대비 1.7%p 늘어난 수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82,000
    • +0.38%
    • 이더리움
    • 4,357,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84%
    • 리플
    • 2,841
    • +1.25%
    • 솔라나
    • 188,700
    • -0.16%
    • 에이다
    • 565
    • -0.7%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2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15%
    • 체인링크
    • 18,850
    • -1.46%
    • 샌드박스
    • 177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