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내 조세개혁 특위 구성할 것”

입력 2012-01-03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3일 “4월 총선에 앞서서 조세정책을 구체화 한 세법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조세개혁 특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부자감세’로 세계 각국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만이 지난 4년간 90조원의 세금을 감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엠비노믹스는 최대 실수이고, 1% 특권층 대 99% 서민의 양극화를 악화시킨 주범”이라며 “이명박 대통령 임기 4년 내내 지키지 못한 4% 물가 약속은 이번에도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엠비노믹스 가장 실패인 90조원 ‘부자감세’ 때문에 양극화가 더욱 심화됐다”고 가세했다.

김 대변인은 “결국 부자공주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의 반대로 ‘과표 3억원, 최고세율 38%’로 (버핏세가) 통과되고 말았는데 다시 생각해도 답답하고 안타깝다”면서 “박 위원장의 집요한 반대 때문에 누더기가 된 ‘버핏세’를 반드시 바로 잡을 것을 천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민주당 조세개혁특위는 위원장에 이용섭 의원을 선임하고 백재현 장병완 의원, 홍종학 정책위의장,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김수현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 교수 등 5명을 위원으로 참여시켜 총 6명으로 구성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자체조사 아냐⋯정부 지시 따라 유출자 자백 받고 기기 회수해 전달”
  • 2026년 휴일 달력…내년 빅 이벤트는? [해시태그]
  • 1·2인 가구 65% 시대⋯주거 시장 중심은 ‘소형 아파트’
  • 내년부터 은행권 ‘4.5일제’ 확산…임금 삭감 없는 단축 우려도
  • 개혁 법안에 밀린 3차 상법 개정…與 내년 1월 국회서 추진
  • 라부부 가고 이번엔 '몬치치'?…캐릭터 시장, '못생김'에서 '레트로'로
  • 李대통령, 용산 집무실 '마지막' 출근…29일부터 청와대서 집무
  • 韓사회 현주소⋯OECD 노인 빈곤 1위ㆍ역대 최대 사교육비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48,000
    • -1.27%
    • 이더리움
    • 4,294,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0.68%
    • 리플
    • 2,708
    • -0.81%
    • 솔라나
    • 180,400
    • +0.06%
    • 에이다
    • 518
    • +0.39%
    • 트론
    • 409
    • +0%
    • 스텔라루멘
    • 31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10
    • -0.89%
    • 체인링크
    • 17,910
    • -1.32%
    • 샌드박스
    • 164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