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 김근태 상임고문 유가족에 조의문 전달

입력 2012-01-02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와 민족화해협의회는 2일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 여사 앞으로 조문을 전달했다고 유은혜 장례위원회 홍보위원이 밝혔다.

조선사회민주당은 민주당 앞으로 보낸 조전에서 “김 선생이 오랜 병환으로 서거한 데 대해 애석하게 생각하면서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김 선생은 오랜 기간 사회의 민주화와 민족의 화해, 단합을 이룩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며 “우리는 김 선생이 바라던 대로 북남 공동선언의 기치 아래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족화해협의회는 “김 선생은 고초를 겪으며 파쇼 독재를 반대하고 민주화를 위한 투쟁에 앞장서 잘 싸워왔으며 6.15 북남 공동선언의 이행과 조국통일을 위해 적극 활동했다”며 “김 선생이 비록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공헌은 겨레의 기억 속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유 위원은 브리핑을 통해 “북측에서 조국통일범민족통일연합이 남측 본부를 통해 오늘 2시15분쯤 조문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 여사는 따로 공식 답변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73,000
    • +0.15%
    • 이더리움
    • 5,319,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55%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234,400
    • +0.86%
    • 에이다
    • 629
    • +0%
    • 이오스
    • 1,128
    • -1.31%
    • 트론
    • 157
    • +0%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1.16%
    • 체인링크
    • 25,860
    • +0.74%
    • 샌드박스
    • 609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