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부자증세 반대, 박근혜는 ‘부자공주’”

입력 2012-01-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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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연소득 3억원 초과 근로소득자에 대한 소득세율 인상(부자증세)법안과 관련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자 공주’임을 스스로 분명히 했다”고 비난했다.

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과 합의로 제출된 (연소득) 2억원 초과 증세안이 무늬만 부자증세로 변질되는 안타까운 결과가 나왔다”며 “박 위원장은 이 안조차 반대하고 표결에 불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대표는 “공식 인정 소득이 3억원 이상이면 실제로는 4억원(이상 소득자)인데 박 비대위원장에겐 3억원 이상 고소득자도 증세를 해선 안 될 서민으로 보이는지 묻고 싶다”면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박근혜는 박근혜’라고 결론지을 수밖에 없다”고 맹공을 쏟았다.

원 대표는 이어 “박 위원장이 ‘버핏세’ 도입을 반대하고 이명박 대통령보다 더한 대립적 대북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며 “보수 본색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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