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이번엔 손가락 욕설 또 징계

입력 2011-12-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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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캡쳐
인종차별 발언으로 중징계를 받았던 수아레스(리버풀)가 이번엔 손가락 욕설로 추가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수아레스에게 1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2만 파운드(약 3600만원)의 벌금을 다시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아레스는 지난 5일 0-1로 패배한 풀럼과의 원정경기 후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다가 홈팀 관중에 왼손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모습이 포착돼 조사를 받아왔다.

수아레스는 손가락 욕 때문에 받은 이번 징계로 인해 오는 30일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됐다.

한편 수아레스는 지난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8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4만 파운드(약 7200만원)의 중징계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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