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美 경제지표 엇갈려…혼조세

입력 2011-12-2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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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산타랠리가 이어졌으나 미국의 엇갈린 경제지표와 이탈리아 국채시장 불안 등이 상승을 제한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02% 상승한 241.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독일 DAX30 지수는 10.83포인트(0.18%) 상승한 5889.76으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1.02포인트(0.03%) 오른 3103.11로 마감했다.

스페인 IBEX 35 지수는 전일대비 0.15% 하락해 8529.60을 기록했고 이탈리아 FTSE 전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99% 하락한 1만4924.01로 마감했다.

그동안 호조를 보이던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렸다.

민간경제조사단체인 컨퍼런스보드가 이날 발표한 소비자대기지수(12월)는 8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이는 등 큰 폭으로 개선돼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미국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을 종합한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지난 10월에 전년 동기 대비 3.4% 하락해 전문가 예상치인 3.2% 하락을 훨씬 웃도는 하락폭을 보였다.

유로존에서는 국채 입찰을 하루 앞둔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다시 7%를 넘는 등 불안한 양상을 보였다.

이탈리아는 28일 90억유로의 179일물 단기 국채와 2013년 만기의 제로쿠폰 국채 25억유로 어치를 발행하고 그 다음날인 29일 3년물과 10년물 국채 발행에 나선다.

이를 앞두고 이탈리아 대형은행인 유니크레디트와 메디오방카가 각각 4%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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