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위장탈북 들통나자 합신센터서 자살

입력 2011-12-27 2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합동신문과정에서 위장 탈북 사실이 드러난 30대 남성 탈북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국가정보원이 27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30대 탈북자 1명이 지난 13일 경기도 시흥의 중앙합동신문센터내 숙소 샤워실에서 운동복 끈으로 목을 맨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고 공개했다.

국정원은 이 탈북자가 신원과 탈북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받던 중 12일 북한 공작조로부터 탈북자 지원 국내 모 선교단체의 위치와 선교사 신원을 파악하고 보고후 잠복하라는 지령을 받고 탈북자 신분으로 위장해 국내로 침투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한 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해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사건 당일 관할 검찰과 경찰에 즉시 신고했으며 경찰이 검찰의 지휘 아래 현장검증을 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65,000
    • -0.07%
    • 이더리움
    • 4,366,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1.36%
    • 리플
    • 2,848
    • -0.94%
    • 솔라나
    • 190,400
    • -0.37%
    • 에이다
    • 567
    • -1.22%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40
    • +0.04%
    • 체인링크
    • 18,940
    • -1.56%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