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에 주택 45만 가구 공급

입력 2011-12-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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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업무보고, ‘7대 정책+10대 생활’브랜드 과제 선정

국토해양부가 내년에 보금자리주택 15만 가구를 포함해 주택 45만 가구를 건설키로 했다. 또한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택지비 인정범위를 확대하고 기본형 건축비 산정기준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분양가 공시항목 간소화도 추진한다.

더불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가운데 64%를 상반기에 집행키로 했다. 국토부 산하 공기업 예산도 상반기에 최대한 조기 집행토록 독려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27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12년도 국토해양 업무보고회’에서 이처럼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국토부는 ‘서민생활’과 ‘경제활력’, ‘안전과 품격’에 역점을 두고 7대 정책 브랜드과제와 10대 생활 브랜드과제를 선정했다.

국토부가 선정한 7대 정책 브랜드과제는 △보금자리 15만 가구 등 주택 45만 가구 건설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복지 증진 △SOC예산 64% 조기집행과 규제 30% 전면 개선 △해외건설·해양분야의 차세대 성장동력화 △철도사고 방지와 경쟁체제 도입 △교통사고 사망자 10% 감축 △해양영토 관리 강화 등이다.

또한 10대 생활 브랜드과제는 △출퇴근 정기이용권 버스 도입 및 농어촌 저상버스 개발 △사업용자동차 정기점검·검사 통합 △민자-재정 고속도로 연계 △도서여객선 접안시설 개선 △건설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 및 수입 안정화 △국토정보 오픈플랫폼 서비스 개시 및 지적 디지털화 △중소기업 등 산업경쟁력 확충 지원 △무상 기동안전점검반 출동서비스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아름다운 해양경관 조성 등이다.

국토부는 브랜드과제의 홍보도 파격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소통과 격려에 초점을 맞춘 보고의 취지를 살려 각 과제별로 실·국장과 담당 사무관이 직접 출연해 손수제작물(UCC)을 만들어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다.

각 부서는 내년 1월 한 달 동안 건설근로자, 전세임대 대기자 등 정책수요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책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 일정이 마무리된 후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과천청사 구내식당에서 국토부 고위급 간부를 배제하고 주무관(6급) 이하 실무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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