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책이 만났다

입력 2011-12-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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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성당, AR(증강현실)북 출시

▲삼성전자와 삼성당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동화책 'AR book' 둥둥이 시리즈를 3종 출시했다. 사진은 어린이가 AR book을 체험하는 모습.
동화책의 그림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면 생동감넘치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일명 증강현실(AR)북이 나왔다.

도서출판 삼성당과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단말기에서 증강현실 시스템을 즐길 수 있는 '삼성 AR Book' (www.arbooks.co.kr) 을 개발해 국내시장에 시판한다고 27일 밝혔다.

AR Book이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책이다. AR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폰 등으로 실물책자를 비추면 증강현실 애니메이션이 구현되는 기능이다.

책을 펼쳐놓고 단말기를 갖다대면 눈앞에서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영상이 나타나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단말에 적용가능한 AR Book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 올해 신규출시된 ‘갤럭시탭 8.9 LTE’와 ‘갤럭시 노트’ 에 기본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출시되는 대부분의 단말기에도 해당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당은 '둥둥이는 꿈이 많아' '둥둥이는 못 말려' '둥둥이와 함께 그리기' 등 'AR북 둥둥이 시리즈' 3종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들 3종의 책 뒤에는 QR코드가 인쇄돼 있어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무료로 AR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종이책은 각각 9000원이고 AR콘텐츠 다운로드 비용은 무료다.

문주강 삼성당 팀장은 “AR북은 기존 서적이나 단순 애니메이션과는 차원이 다른 첨단 양방향 미디어로서 어린이들이 책에 더욱더 친밀감을 갖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교재”라며 “내년에도 10여종의 베스트셀러를 유아용 AR Book으로 개발해 탄탄한 콘텐츠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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