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2011년 국내 10대 뉴스]③서민 세입자 짓누른 전세대란

입력 2011-12-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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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산층·서민들은 고물가에 시달렸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평균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4.0%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물론 숫자는 현실을 올곧이 반영하진 못했다. 1만원 가지고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살림살이는 전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통계청이 금반지를 빼는 대신 떡볶이 등을 넣는 소비자물가지수 개편도 소비자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가계부채가 900조원에 육박한 것도 올해 뜨거운 화제였다. 올 초만 해도 정부는 가계부채가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며 불안심리를 진정시키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800조원이 넘어서고 나서는 우리나라 경제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며 뒤늦게 설레발을 떨었다. 올 3분기 기준 가계부채는 892조457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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