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기기 잠재고객 900만명

입력 2011-12-26 0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시장에서 구글이나 애플의 모바일기기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구매할 수 있는 잠재고객이 900만명 정도 될 것으로 추산됐다고 2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간 플러리가 발표했다.

또 현재 이들 OS로 구동되는 모바일 기기를 소유하고 있는 한국인 수는 1600만명으로 미국과 중국, 영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인구나 시장규모 등을 고려할 때 한국이 모바일 강국임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플러리는 지난 한 달간 전 세계 20개국에서 애플과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재 활성화돼 있는 스마트폰 2억6400만대 가운데 41%인 1억900만대가 미국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국과 영국, 우리나라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각국의 실소득, 아직 모바일 기기를 구매하지 않은 어린이, 15∼64세 성인 인구수, 각국의 상류층과 중산층 규모 등을 고려해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으로 평가됐다.

플러리는 중국은 1억2200만명이 아직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구매 가능성이 크다고 파악했다.

플러리는 “중국이나 인도, 브라질 등 인구 수가 많고 경제적으로 급성장하는 국가들이 앞으로 몇 년내 모바일기기의 주요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88,000
    • -1.76%
    • 이더리움
    • 5,316,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3.83%
    • 리플
    • 732
    • -1.21%
    • 솔라나
    • 235,600
    • -0.17%
    • 에이다
    • 635
    • -2.01%
    • 이오스
    • 1,134
    • -3.24%
    • 트론
    • 154
    • -1.28%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0.79%
    • 체인링크
    • 25,590
    • -1.39%
    • 샌드박스
    • 629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