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세 할머니 첫 대장암 수술 성공

입력 2011-12-25 1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병원에서 처음으로 100세가 넘는 초고령 환자에 대한 암수술 성공 사례가 나왔다.

김준기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사진)팀은 지난 15일 문귀춘 할머니(102·제주시)에 대한 대장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열흘 뒤인 24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고 25일 밝혔다.

100세 이상의 초고령자가 암 수술을 받은 것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해외 최고령 암수술 기록은 지난 9월 영국에서 99세 환자가 유방암 수술을 받은 사례가 있을 뿐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세계 기네스 기록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측은 “초고령 환자에게도 충분히 암수술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며 “‘100세 암수술 시대’를 열었다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혼자 식사를 할 정도로 회복 상태가 좋은 문 할머니는 “수술하고 건강해져 참 감사하다”며 “검사를 그렇게 많이 해놓고 나이 때문에 수술을 못했다면 속상할 뻔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11: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343,000
    • +1.3%
    • 이더리움
    • 3,190,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07%
    • 리플
    • 2,111
    • +1.3%
    • 솔라나
    • 134,100
    • +3.23%
    • 에이다
    • 396
    • +2.06%
    • 트론
    • 438
    • +0.23%
    • 스텔라루멘
    • 246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00
    • -2.25%
    • 체인링크
    • 13,850
    • +2.52%
    • 샌드박스
    • 124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