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100만원 미만, 단순 보조…인턴십의 현실”

입력 2011-12-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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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20대의 인턴사원은 평균 1~3개월 동안 1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으며 단순한 사무보조 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턴십 경험자들은 업무의 다양성과 채용 우대 등 제도 개선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인턴십 경험이 있는 대학생 428명을 대상으로 인턴십에 대한 설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인턴십 기간 중 ‘단순 사무보조 업무’를 했다는 응답이 74.5%에 달했다. 이 가운데 ‘업무와 관련 없는’ 단순 업무도 12.4%나 됐다.

인턴십 기간은 ‘1~3개월 이하’가 43.5%로 가장 많았다.

인턴사원 월급은 전체 응답자의 32%가 ‘80만~100만원 미만’이라고 대답했다. ‘60만~80만원 미만’은 29.4%, ‘100만원 이상’은 15% 등이었다.

인턴십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기업에게만 효율적인 제도’라는 답이 32.9%에 달했고 ‘모두에게 효율성 없다’다는 의견도 9.8%였다. ‘문제 있는 제도여서 수정이 필요하다’는 답은 8.6%였다.

인턴십 제도에 대한 개선점으로는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을 가장 많이(41.1%) 꼽았다. 이어 △실제 취업과의 연계성 향상 △보수의 안정성 △기업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선 등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인턴십 경험자에 대한 채용 우대에 한 목소리를 냈다. 우대사항으로는 △입사 전형 과정에서 가산점 부여(44.3%) △서류전형 면제(26.8%) △정규직 전환(19.5%) 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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