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亞증시, 김정일 사망에 일제히 급락

입력 2011-12-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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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유럽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약세를 보였던 아시아 증시는 김 위원장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오후 1시08분 현재 전일 대비 1.11% 하락한 8308.0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57% 급락한 2167.68로, 홍콩증시 가권지수는 2.47% 내린 1만7833.42로 각각 오전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15% 떨어진 6639.20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70% 밀린 2614.0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37% 밀린 1만5278.08에 거래중이다.

김정일 사망소식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더욱 약화됐다.

세라 아야코 스미토모 트러스트앤뱅킹 투자전략가는 “김정일 사망소식은 일본과 중국, 한국 등 동아시아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경제적 균형에 긴장을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면서 “이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정학적 위기의 고조에 사람들이 안전자산을 찾으면서 달러 매수세와 주식 매도세가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최대 가전 수출업체 소니와 일본 3위 해운업체 가와사키키센카이샤(KKK)가 각각 3% 이상 급락했다.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증시는 오전장을 마감하기 직전 김정일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도세가 급격히 유입돼 2%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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