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제 다시 회복세…침체 없을 듯

입력 2011-12-1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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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제로 성장률’을 기록한 브라질 경제가 10월 고비를 넘기고 성장세가 완만한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보도했다.

또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기술적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브라질 경제의 성장률은 이전 분기 대비 1분기 0.8%, 2분기 0.7%에 이어 3분기에는 0%를 기록하면서 일시적인 성장 정체에 빠졌다. 지난해 대비 올해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4.2%, 2분기 3.3%, 3분기 2.1%를 기록했고, 10월까지 최근 12개월 성장률은 3.7%로 나타났다.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10월에 바닥을 친 월간 성장률이 11월부터는 성장세를 되찾고 있다”면서 “브라질 경제가 기술적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만테가 장관은 “올해 성장률은 3% 안팎에 머물겠지만 내년에는 경기부양책과 정부투자 확대, 금리인하 등으로 4~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만테가 장관은 “수입 관세를 피하려고 제품 가격을 고의로 낮추는 등의 불공정무역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해 자국 산업과 내수시장의 보호를 위해 수입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테가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브라질의 무역장벽이 전보다 더 높아질 것을 의미한다.

유엔과 세계무역기구(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의 조사 결과 브라질은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성향이 가장 강한 국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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