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부회장, “상시 위기경영 체제 강화할 것”

입력 2011-12-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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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전자, DMC부문 글로벌 전략협외희 개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내년에는 차별적인 신가치를 창출하고, 상시위기경영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지성 부회장은 15~16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2012년 DMC부문 글로벌 전략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내년도 DMC부문 경영전략과 주요 추진과제를 협의했다.

최 부회장은 “세계 경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특히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사업은 매출 성장과 더불어 중동, 아프리카 등 이머징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이끌었다"고 2011년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간 영역파괴와 스마트 기기 보급 가속화 등으로 인한 전자 산업의 재편이 예상된다”면서도 “시장 리더십과 위기 관리 체제 구축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차별적 신가치 창출 △미래 경쟁력 집중 강화 △상시 위기 경영 체제 심화를 내년 주요 추진 과제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우선, 하드웨어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소프트 역량을 확보해 차별적 신가치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전과 관계자는 “모바일, TV 등 주력사업은 하드웨어 경쟁력 기반 위에 차별적 소프트 역량을 확충해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고, 생활가전·디지털이미징 등 육성사업은 제품 차별화로 프리미엄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 법인들의 B2B 사업 실행력 제고를 위해 B2B솔루션, 서비스, 마케팅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 경쟁력 집중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 등 신규 사업의 조기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미래 씨앗 사업은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우수 인력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외 연구소 운영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DS부문 회의는 19일 기흥 삼성나노시티에서 권오현 부회장과 반도체·LCD 사업부장 및 해외 법인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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