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스페인 10개 은행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1-12-16 0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5일(현지시간) 스페인의 방키아를 비롯한 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S&P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 조정에 따라 이들 은행의 신용등급을 추가 하향할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 관찰 대상’에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이번에 신용등급이 떨어진 은행은 방키아와 그 지주회사, 카이샤방크와 그 지주회사, 이베르카하, 방킨테르, 방코 데 사바델, 방코 포풀라르 등이다.

방키아는 ‘A’에서 ‘BBB+’로, 카이샤방크는 ‘A+’에서 ‘A’로, 포풀라르 에스파뇰은 ‘A’에서 ‘BBB+’로 각각 변경됐다.

S&P는 새 평가기준을 적용해 은행 등급을 조정하면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앞서 S&P는 이달 초 국가채무 위기에 시달리는 유로존 모두를 ‘부정적 관찰 대상’에 올렸다.

S&P는 스페인 국가등급을 강등할 지 결정할 4주일 내에 ‘부정적 관찰 대상’에 있는 스페인 은행들의 등급 하향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은 현재 투자 적격인 ‘AA-’다.

S&P는 지난 8일에도 스페인의 방코 산탄데르와 방코 빌바오 비스카야 등 15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 있는 ‘부정적 관찰 대상’에 올려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36,000
    • -0.1%
    • 이더리움
    • 4,370,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0.86%
    • 리플
    • 2,846
    • -0.73%
    • 솔라나
    • 190,500
    • -0.37%
    • 에이다
    • 569
    • -1.39%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07%
    • 체인링크
    • 18,920
    • -1.36%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