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부 은행, 주택대출 금리 인하…긴축 완화 본격화?

입력 2011-12-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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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대출이자 인하

중국의 일부 은행들이 주택대출 금리를 인하해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이 완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베이징과 톈진, 난징, 창사 등에서 일부 은행들이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해 대출이자 인하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 같은 조치는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달 30일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후 실시됐다.

올 초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에 따라 중국 은행들은 주택대출 금리를 일제히 올렸으며 우대금리를 적용하던 첫 주택 대출금도 기준금리에 10%를 가산한 이자를 책정했다.

그러나 베이징 등 일부 은행들은 지준율이 인하된 후 자금운용이 유연해지자 대출 금리를 기준금리 수준으로 낮추고 있고 이런 추세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은행들의 금리 인하에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 완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전일 끝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집값이 합리적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 억제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명백히 견해를 밝혔다.

또 주택 대출금리의 부분적 인하 이외에 정책 완화를 시사하는 다른 신호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부가 당장은 억제정책을 지속하나 고용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설경기가 얼어붙는 등 부작용이 더욱 심화할 경우 정책을 바꿀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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