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 첫 여성 '마스터' 나왔다

입력 2011-12-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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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최고전문가 12명 선발

삼성전자 연구개발 부문 최고전문가인 마스터에 처음으로 여성이 선임됐다.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 마스터도 탄생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연구개발 부문 최고전문가인 '마스터(Master)'를 새로 선임, 발표했다. '마스터' 제도는 기술 전문성이 검증된 삼성전자의 연구원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9년 도입된 제도이다.

전사의 주요 기술이슈에 대해 의사결정 및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임원급 전문가인 마스터로 선발되면 조직관리에 대한 부담없이 연구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다.

마스터 제도 도입 3년차를 맞은 올해에는 기술력을 좀더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해 기존 마스터들은 물론, 각 사업부 개발팀장, 삼성의 연구개발분야 노벨상 수상자로 비유되는 '삼성 펠로우(Fellow)들까지 기술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최종 심사결과 나노 소재 및 차세대 반도체소자 등 향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기초 연구분야 및 제품개발 현장에서 뛰어난 연구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인정된 12명이 선발됐다.

DMC연구소 오은미 수석이 여성으로는 최초의 마스터로 선임됐고 시스템LSI 마에다 수석이 마스터로 선임돼 작년과 마찬가지 외국인 연구원들에게 전문가 성장의 롤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에 선임된 12명의 마스터는 기존에 선임된 22명의 마스터와 함께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최고 기술전문가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본인의 기술분야 특허, 논문은 물론 학회, 포럼 등 전문가 활동을 통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기술리더십과 제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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