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퇴근할 때까지 쌩쌩한 울트라북‘폴리오13’ 출시

입력 2011-12-13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HP도 국내 울트라북 시장에 뛰어들었다. HP의 울트라북은 동급사양대비 가장 저렴하고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HP는 최대 9.5시간 업계 최장 배터리 성능을 자랑하는 자사의 첫 울트라북 ‘폴리오’를 이달 말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울트라북은 인텔과 PC제조사들이 의기투합해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에 대항하기 위해 내놓은 신제품 규격이다.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빠른 부팅속도, 100만원대 가격이 핵심이다. 인텔은 내년말 소비자노트북 시장의 40% 이상을 울트라북이 점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에이서, 아수스, 레노버 등 글로벌 PC제조사들과 국내 삼성, LG전자 등이 울트라북을 출시했다.

한국HP가 내놓은 첫 울트라북의 가장 큰 차별점은 최대 9.5시간에 달하는 배터리 수명이다. 이는 현재 시중에 판매중인 울트라북 제품 중 가장 오래가는 것이다. 이는 한국 직장인의 평균 근무시간(9to6)인 9시간에 맞춘 것으로 외근이 잦은 경우에도 충전용 어댑터를 챙길 필요가 없다.

폴리오의 의미는 2절판으로 된 책 한 장이라는 뜻으로 얇고 간결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강조한 모델명이다. 폴리오13은 무게 1.49kg, 두께 18mm로 얇고 가볍다. 사용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포트 모두 지원하는 점 또한 편리하다. 폴리오13은 얇은 두께를 구현하면서도 일반 사이즈의 HDMI, UDB3.0, 기가비트 랜포트(유선인터넷) 등을 적용해 별도의 동글을 휴대할 필요가 없다.

빠른 부팅속도 기준도 만족했다. 폴리오13은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대비 속도가 빠른 128GB(기가바이트)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적용해 최대 절전모드에서 재부팅시 6초도 채 안걸린다.

또 인텔 코어프로세서(i5)와 인텔 래피드스타트(rapid start) 기술이 적용되 대기모드에서 작업모드로 전환하는 데는 1~2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발열도 최소화 했다. 이 제품은 HP의 쿨센서 기술을 적용해 얇은 두께의 노트북에서 나타날 수 있는 발열현상을 차단하고 하드웨어와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냉각기능을 개선했다.

가격은 139만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72,000
    • -2.22%
    • 이더리움
    • 5,185,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2.89%
    • 리플
    • 718
    • -1.24%
    • 솔라나
    • 238,900
    • -2.97%
    • 에이다
    • 638
    • -4.06%
    • 이오스
    • 1,114
    • -4.54%
    • 트론
    • 159
    • -4.22%
    • 스텔라루멘
    • 148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750
    • -2.93%
    • 체인링크
    • 22,220
    • -1.9%
    • 샌드박스
    • 600
    • -4.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