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미 FTA 무효화 결의문 채택

입력 2011-12-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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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1일 임시전국대의원회의에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안 무효화 결의문을 채택했다.

정동영 FTA 무효화 투쟁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결의문을 제안 설명하고, 이를 대의원들의 박수로 의결했다.

정 위원장은 “한미 FTA를 밀어붙인 자들은 뼛속까지 친미라 불리는 대통령과 그 추종자들”이라며 “저들의 뿌리는 친일파 세력이고, 군사독재 세력”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결의문을 통해 “한미 FTA비준동의안이 원천 무효임을 선언하며, 무효화를 위해 헌법소원을 비롯한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며 “굴욕적인 한미FTA를 반드시 폐기할 것을 결의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주권과 이익을 포기한 굴욕적 협상의 결과이므로 즉각 폐기할 것”이라며 “한미 FTA무효화 투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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