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결의’ 민주 전대… 개회 후에도 반발 이어져

입력 2011-12-11 15:26 수정 2011-12-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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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주자들, 유세전 시작

야권통합 결의를 위한 민주당 임시전당대회가 11일 오후 개회했지만 크고 작은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대가 열리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밖에서는 통합 반대파 측의 “(회의장 입장을 위한) 지문 인식을 거부하라, 밀실통합을 거부하라”는 방송이 전대 개회 후에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전대 개회를 위한 성원인 1만500여 명 가운데 과반을 채우는 데에는 예상보다 40여 분이 지연됐다.

전대 개회 후에도 손학규 대표의 인사말, 정장선 사무총장의 당무보고가 이어지는 동안 회의장 내 곳곳에서 “손학규 물러가라” “누구 마음대로 통합하느냐” “이 XX들아, 그만해” 등 통합에 반대하는 일부 당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당 관계자들은 이들을 제압하며 회의장 바깥으로 끌어내고 있으나 반발의 목소리는 산발적으로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양상이다.

예상됐던 진통이나 이 같은 반발은 결국 통합결의를 위한 표결 처리 요구로도 이어질 수 있어, 회의장 내 긴장감이 팽팽한 상황이다.

한편 이 가운데 전대 주자들의 유세전도 벌어지고 있다.

일찌감치 출마를 준비해온 김부겸 의원은 물론, 이종걸 우제창 의원, 김태랑 전 고문 등은 대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유인물을 배포,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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