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최고위원직 사퇴

입력 2011-12-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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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 지도부 전원 사퇴, 박근혜 비대위 체제 수순밟기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11일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최고위원 측은 이날 “나 최고위원이 오늘 오후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측근은 “나 최고위원이 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정치적으로는 이미 최고위원직 사퇴를 한 것”이라며 “다만 사퇴 문제가 명시적으로 매듭지어지지 않아 이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나 최고위원은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직후 당무에 일체 관여치 않고 있다.

이로써 지난 7.4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선출직 지도부 전원이 사퇴하게 됐다. 나 최고위원의 사퇴로 당 최고 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의는 제 기능을 상실했으며, 추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의결 권한도 행사하지 못하게 됐다.

나 최고위원은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앞세워 7.4 전대에서 홍준표 전 대표, 유승민 전 최고위원에 이어 3위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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