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사의 표명’… 12일 거취 결정

입력 2011-12-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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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책임론’에 사퇴의사 밝혀

지도부와 협의 없이 한나라당과 임시국회 개최를 합의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전격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 여야 원내대표 간 국회 정상화 합의가 원점에서 재논의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현 상황에 책임을 지겠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20여명의 의원들이 발언하며 여야 원내대표 간의 합의안을 두고 찬반이 팽팽했다고 홍영표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당내 (등원 여부에 대한) 이견이 있고, 수습이 안 되는 상황에 대해서 김 원내대표가 사의표명을 했다”고 말했다.

정동영 최고위원과 김진애 의원은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다. 반면 강창일 의원은 “사퇴까진 안 된다”는 의견이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자리에 연연하는 게 아니라 사퇴 의사 표명을 여러 번 했었다”며 “개인으로선 당장 그만두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의원들의 의견을 모은 뒤 오는 12일 재의총을 열어 김 원내대표 거취와 국회 등원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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