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업계 사회와 공생발전…‘사회공헌재단’ 내년 설립

입력 2011-12-08 11:46 수정 2011-12-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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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재단이 내년에 설립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여의도 본관에서 범중소기업계가 동참하는 ‘중소기업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2012년에는 ‘중소기업 사회공헌재단(가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공헌위원회는 그동안 중소기업 관련단체나 기업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을 하나로 조직화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방향 제시와 △사회공헌사업을 선도 △글로벌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과의 소통 및 협력 △중소기업 사회공헌 모범사례를 발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도 결식아동, 소년 소녀 가장,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시설 등 불우이웃 돕기, 국군장병 등 위문품 전달, 자연재해 등 재난극복 지원 등 다양한 활동과 업종별 협동조합과 복지시설의 ‘1조합-1시설 연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공헌위원회는 출범과 함께 첫 행사로 중기중앙회관과 전국 12개 시ㆍ도에서 동시에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에서는 의류, 주방용품, 문구, 화장품, 생활용품 등 중소기업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우수제품이 시중보다 약 50% 할인돼 판매됐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 내외,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체조선수 손연재, 걸그룹 소녀시대 등 스포츠 연예스타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에서 기증한 소장품 판매도 눈길을 끌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중소기업계가 모금한 성금 3억8000만원과 1만3000개 물품(4억원 상당) 판매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 어린이 등 지구촌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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