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여야, 예산안 처리 결단해야”

입력 2011-12-08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희태 국회의장은 18대 마지막 정기국회 회기종료를 하루 앞둔 8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예산안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박 의장은 국회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요한 내년 예산안은 아직 본회의 회부도 안돼 있고 사법부의 운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대법관 두 사람 임명동의안도 기다리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통한 의사일정 합의를 요청했다.

그는 “며칠 전 여야 원내대표 만나 이 문제에 대한 의사일정을 내놓으라고 종용했다. 그런데 아무 결과 발표하지 않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양당 지도부에게 제 의견을 말씀을 드리면 좋겠다 싶어서 오늘 양쪽에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이면 금년 정기국회도 끝난다”며 “오늘 오후부터라도 (양당 원내대표 협의를) 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예산안 직권상정 여부와 관련해선 “합의해서 처리해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박 의장은 “각 당이 내부의 일로도 바쁘겠지만 더 중요한 국사를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51,000
    • +0.29%
    • 이더리움
    • 5,021,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5%
    • 리플
    • 703
    • +3.53%
    • 솔라나
    • 204,500
    • +0.84%
    • 에이다
    • 584
    • +0.52%
    • 이오스
    • 933
    • +0.97%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700
    • -1.27%
    • 체인링크
    • 21,000
    • -0.52%
    • 샌드박스
    • 5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