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獨·佛, EU조약 개정 합의…상승

입력 2011-12-0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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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연합(EU) 조약 개정에 합의하면서 유럽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84% 상승한 242.75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5.67포인트(0.28%) 오른 5567.96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25.41포인트(0.42%) 상승한 6106.09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36.33포인트(1.15%) 뛴 3201.28로 마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재정통합을 위한 EU 조약 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새 EU 조약안은 재정적자 비율이 국내총생산(GDP)의 3% 미만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회원국에 대해서 자동적으로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국은 또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EU 27개국 전부가 참여하기에 앞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회원국에 우선 적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유로존 공동 발행 채권인 유로본드에 대해서는 프랑스가 독일의 반대 입장을 수용해 도입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오는 8~9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 이날 합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탈리아가 전일 300억유로 규모의 재정긴축안을 내놓은 것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특징종목으로는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가 4.9%, 이탈리아 최대 은행 유니크레디트가 5.4%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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