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취업사교육률을 낮아진 반면 연평균 사교육비는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4년제 대학 2~4학년 301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취업 사교육 현황과 비용’에 대한 조사 결과 취업 사교육을 받은 대학생의 비율은 지난해(61.5%)보다 감소(51.8%)했으나 교육 비는 5.3% 많아진 279만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취업을 위해 사교육을 받았거나 받고 있다’는 응답은 3학년이 60.9%로 가장 많았고, 4학년 56.2%, 2학년 34.2% 순으로 조사됐다.
취업사교육 비용은 연평균 279만원으로, 학년별로는 4학년이 평균 323만원, 3학년이 평균 250만원, 2학년이 평균 214만원 순이었다. 전공분야별로 인문계열 전공 대학생들이 평균 319만원, 사회과학계열 평균 280만원, 경상계열 평균 254만원, 이공계열 평균 25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취업사교육 비용을 ‘스스로 벌어 충당하는’ 대학생은 10명중 3명 수준인 32.1%로 조사됐다.‘스스로 번 돈과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다는 대학생이 37.8%로 가장 많았고 ‘모두 부모님께 받는다’는 대학생도 30.1%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