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女검사' 수사 속도낸다

입력 2011-12-03 11:20 수정 2011-12-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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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여검사' 특임검사팀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창재 특임검사팀은 3일 주말을 반납하고 부산지방검찰청으로 전원 출근해 관련 자료와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

특히 부장판사 출신 최모(49) 변호사와 이모(36·여) 전 검사가 주고받은 금품이 사건청탁의 대가인지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일까지 이틀 연속 소환한 최 변호사를 주말에 다시 불러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을 이르면 오는 4일 이 전 검사를 소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특임검사팀은 최 변호사가 검사장급 인사에게 자신과 관련한 사건을 청탁했고, 부산지법 모 부장판사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조사를 병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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