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졸속개국...방송사고도 잇달아

입력 2011-12-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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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화면캡쳐

4개의 종합편성채널(종편)이 1일 일제히 출범했지만 준비되지 않은 채 졸속개국 했다는 원성을 사고 있다.

이날 오후 3시40분께 첫 방송을 시작한 TV조선은 화면이 분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면이 가로로 잘린채 위아래가 바뀌어서 송출된 것.

사고는 10여분 동안 지속됐고 TV조선은 자막으로 “본 방송국 사정으로 화면이 고르지 못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라고 사과했다. 4시10분께 소리가 들리지 않은 음향사고도 발생했다.

또 종편 4사의 이번 주말 편성표를 살펴보면 대부분 재방송이나 수년 전 개봉한 영화로 채워져 있어 방송시간을 채우려는 고육지책이라는 평

한편 이날 개국한 연합뉴스 보도전문채널인 뉴스Y도 종일방송이 불가능한 상태다. 뉴스Y는 이날 개국 방송을 내보내다 신호가 불안정하자 1일에 4시간만 방송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뉴스Y는 단계적으로 방송한 뒤 19일부터 종일 방송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부실 방송은 종편이 개국을 강행하며 일찍이 예상돼왔다. 유선방송사업자(SO)들과 채널 협상이 지난달 29일에 마무리돼 시험방송시간이 이틀 정도밖에 없었지만 송출을 강행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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