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상해에 연구시설 신축…“글로벌 톱10 비전”성큼

입력 2011-11-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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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상해에 ‘아시안 뷰티 생산연구기지’를 건설하고 ‘2015 글로벌 톱10’비전 달성을 위한 중국 사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28일 중국 상해 가정구 마륙진 지역 내 신규 사업장 부지에서 서경배 대표이사와 안총기 상해 총영사, 중국정부 관계자 찐찌엔쭝(김건충) 구위서기, 천스웨이(진사유) 구인대주석 등 130여 명의 대내외 VIP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해 신축 생산·연구 기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해 생산·연구 기지는 2013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대지면적 9만2788㎡, 건축면적 4만1001㎡ 규모의 중국 내 업계 최고 수준 생산, 연구, 물류 기능 및 환경 친화성을 갖출 예정이다. 또 연간 7500톤(현 생산 능력 대비 16배), 본품 기준 1억 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며,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셀(cell) 생산 방식과 중국시장의 급속한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대량 생산 방식 양측 모두를 고려해 구성된다. 더불어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신뢰할 수 있도록 청정 생산 환경 및 품질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적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장 내에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대용량 보관 시설 및 PCS 피킹시스템, 유통 가공장을 겸비했다.

또 사무실과 생산 설비 공간, 연구실을 수직적으로 분리해 각각의 기능에 최적화 된 독립 공간으로 구성했고 3층에는 옥상 정원, 4층에는 전망시설과 마당을 조화롭게 배치해 사람, 기계 그리고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Vertical City(수직 도시)’로 완성시킬 계획이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새롭게 선보이게 될 상해 생산·연구기지를 중국 생산·연구·물류 허브로 활용함으로써,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 대응력을 높이고 중국 고객의 기대에 부응함으로써 중국 사업 가속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은 2002년 라네즈를 시작으로 마몽드(2005), 설화수(2011)가 중국시장에 진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전국 159개 도시의 백화점과 전문점, 방문판매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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