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우먼파워] 105년 역사의 포춘 500대 기업

입력 2011-11-18 15:09 수정 2011-11-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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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전략 다각화...매출 200억달러, 자산가치 300-억달러

▲105년 역사의 제록스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인 제록스는 지난 1906년에 핼로이드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제록스는 1960년 ‘제록스 914’를 통해 최초로 건식 복사기 사업을 성공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의 성공으로 제록스는 영어권 나라에서 ‘복사하다’라는 의미의 단어로 통용되며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된다.

▲제록스는 1960년 최초 건식 복사기 제록스914 사업을 성공 시키고 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이후 제록스는 ‘플랫플래이트1385’‘카피플로’와 같은 대형 복사기를 개발, 1963년 최초의 데스크톱 종이 복사기 ‘제록스813’을 선보였다.

1960년대 들어 제록스는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거대 컴퓨터서비스업체 IBM이 복사기 분야에 진출하면서 사업 다각화가 절실해진 것이다.

디지털·컴퓨터 회사를 매수하고 복사기 관련 서비스와 출판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1980년대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한 제록스는 디자인을 향상시키고 제품 라인의 재편성으로 회생하기 시작한다.

제록스는 판매를 증가시키는 것 만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제품 공급부터 유지, 사용자 지원 시스템까지 갖춰 서비스 부문을 강화하고 사무용품, 방위산업 및 항공우주산업용 광학 장비를 생산하며 군사 및 항공우주 분야의 첨단기술에 대한 연구에도 박차를 가했다.

지난 2000년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앤 멀케이는 제록스가 회생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멀케이 전 CEO는 부채를 줄이고 자산을 늘리며 연구개발(R&D)에 투자를 지속했다.

2009년 멀케이로부터 CEO 자리를 이어 받은 우르술라 번스는 13만6500명의 직원을 이끌며 미국 최대 복사기기업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제록스의 2010년 매출은 216억3300만달러, 순익은 12억96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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