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이닉스 3조4267억원에 인수(종합)

입력 2011-11-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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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하이닉스 신용등급 상향 예고

SK텔레콤은 하이닉스반도체(이하 하이닉스)의 21.1%의 지분을 총 3조4267억7500만원에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관련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하이닉스반도체를 '긍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해 등급이 상향 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SK텔레콤은 이날 하이닉스 채권단 및 하이닉스와 지분 인수계약을 체결, 하이닉스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구주)인 6.4%(4425만주)와 하이닉스가 제삼자 배정방식으로 발행할 신주 14.7%등 21.1%의 지분을 3조4267억7천500만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하이닉스 측과 지분인수에 관한 조인식을 치름으로써 지난 7월8일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면서 시작한 하이닉스 인수 절차를 사실상 완료했다.

구주 인수 가격은 1주당 2만4천500원씩 총 1조841억2천500만원이고, 신주 인수 가격은 주당 2만3천원씩 총 2조3425억5천만원이다.

SK텔레콤이 인수하는 전체 주식의 1주당 평균 인수 금액은 2만3천454원이다. 하이닉스의 주식시장 거래가격이 10일 종가 기준 2만1천500원인 것을 고려하면 구주 14%, 신주 7% 등 평균 약 9.1%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정밀실사와 인허가 등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내년 1분기 안에는 하이닉스 인수를 완전히 끝마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하이닉스반도체를 '긍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해 등급이 상향 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SK텔레콤은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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