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SW 청년인재 양성에 120억 투입

입력 2011-11-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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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부터 창업지원까지 SW산업 전단계 지원계획 밝혀

21살을 맞이한 ‘청년 한컴’이 패기있는 청년 SW 개발인력을 지원,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

한글과컴퓨터는 9일 한국 SW산업 발전과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120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지원 내용은 국내 SW 산업 전 단계를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컴은 SW 인재양성에서부터 실제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 육성된 인력의 취업 및 창업까지의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SW 청년창업 지원 △고교·대학과 연계한 SW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 △산학 SW 공동개발 프로젝트 수행 △SW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의 4개 부분에 대해 5년간 총 120억원 규모의 지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컴은 자체적인 SW 역량강화 계획도 함께 밝혔다. 한컴은 향후 5년간 매년 50여 명의 개발자를 신규 채용하고 이들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지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리더급 인재로 양성하는 것은 물론, 향후 5년간 매출액의 30%를 자사의 연구개발비로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번 발표는 SW 산업 전반의 지원을 통해 SW 발전의 핵심 요소인 인재와 기술 부분의 역량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지원은 2011년 들어 매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기록을 갱신해온 한컴의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계획으로 발표되었다. 한컴은 이 같은 지원이, 국내 SW 산업 전반의 활성화는 물론 향후 한컴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컴의 이홍구 대표는 “세계적으로 SW 산업의 경쟁력이 국가발전의 핵심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한컴과 같은 SW 전문 기업이 산업발전에 기여하며, 동시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숙고한 결과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밝히게 됐다”며 “한컴의 SW 전문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살려 다각적이고 세부적인 지원과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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