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월 민간 고용 증가세가 예상규모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실업률이 낮아졌다.
미국 ADP(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는 10월 미국의 민간 고용이 11만명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10만 명으로 예상된 전망치를 상회한 결과다. 9월에는 11만6000명(수정치)이 늘어났다.
미국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면서 실업률도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 미국 경제에서 70%의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을 촉진시키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