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는 함께 강물에 빠져 묘한 애정전선을 형성했던 박하선과 고영욱이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이날 고영욱을 병문안 갔던 박하선은 주변 환자들의 잘 어울린다는 말에 손사레를 쳤다. 하지만 고영욱이 인터넷에 올린 글에 누리꾼들이 둘의 사랑을 응원했고, 또한 직장동료들 역시 고영욱의 깜짝 고백을 위한 작전에 가담했다.
이런 분위기에 등떠밀린 박하선은 고영욱이 내민 꽃다발을 받고 결국 커플이 됐다.
얼떨결에 고영욱의 사랑을 받아들인 박하선은 집에 와서 머리를 쥐어뜯으며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들 커플의 활약, 기대된다" "정말 잘 어울린다" "서지석만 불쌍"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