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순익 14% 증가...시간외서 2.3% ↓

입력 2011-10-27 06:40 수정 2011-10-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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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대 카드사 비자의 순이익응 증가했지만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비자는 지난 9월 마감한 회계 4분기에 8억8000만달러, 주당 1.27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비 14% 증가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기에는 7억7400만달러, 주당 1.06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 증가한 23억8000만달러를 올렸다.

월가는 비자의 3분기 주당순익은 1.25달러, 매출을 24억달러로 예상했다.

비자는 미국을 비롯해 해외에서 신용카드와 현금카드의 사용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비자를 통한 카드 거래는 지난 분기 130억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것이다.

전세계 비자카드 사용자들의 결제금액은 15조50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17% 늘었다.

미국내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전년의 2170억달러에서 2410억달러로 늘었고 현금카드 사용액은 3840억달러를 기록했다.

비자는 내년 순익 증가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매출은 높은 한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가는 비자가 내년 5.73달러의 주당순익과 101억2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정규 거래에서 1.48% 오른 비자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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