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온테크놀러지, 클라우드 기반 선박운항관리시스템 선봬

입력 2011-10-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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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한 신개념 선박운항관리시스템이 국내에 선보인다.

자이온테크놀러지는 소프트웨어기반의 선박운항관리서비스(VMS)를 26~29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1 국제조선 및 해양전’에서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이온테크놀러지는 일본 하렉스(HALEX)사의 VMS(Voyage Management Service)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VMS는 선박의 안전·경제운항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파악할 수 있다.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하드웨어 장비나 전용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다. 인터넷 접속만으로 운항관리시스템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또 세계에서 가장 정밀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기상청의 기상정보(위도, 경도 0.5메시(mesh), 해류 1도)를 6시간 마다 갱신해 제공하고 있다.

VMS 데이터센터에서 기상정보와 선박의 항해정보를 일괄적으로 관리하며 선박회사와 해상선박에 각각의 요구에 맞는 정보를 지원한다. 선박의 상황을 육상에서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최적의 항해경로도 알려 준다. 항해 및 해상 기상전문가가 세계의 기상상황과 선박의 동정을 분석해 최적화된 정보를 보내 준다. 운항의 안정성을 추구할 경우 ‘웨더라우팅서비스(WRS)’을 통해 기상예측에 근거한 추천항로를 확인할 수 있다.

VMS는 크게 선박회사(육상)에서 이용하는 ‘VMS-Web’과 선박(해상)에서 활용하는 ‘VMS-Ship’서비스로 나뉜다.

‘VMS-Web’은 △선박의 위치정보 △기상해상정보를 이용한 도착시간 및 연료계산 시뮬레이션 △운항스케쥴 관리 △기상정보 △항만 날씨정보 등을 제공한다. ‘VMS-Ship’은 위치정보 송신과 기상정보표시, 예상항로 시뮬레이션 기능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VMS는 경쟁사의 서비스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선상 시스템과 연계, 지상 선체 관리부분의 컨설턴트, 정확한 날씨 루팅 정보 등을 제공하는 차별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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