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올 뉴 SM7' 이유있는 질주

입력 2011-10-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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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준대형차 시장이 본격적인 4파전 양상으로 접어든 가운데 르노삼성 뉴 SM7이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동급에서 최초로 장착된 다양한 안전·편의장비는 물론 차급을 뛰어넘는 동력성능과 스포티함, 여기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해 최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준대형차 4파전서 신차 효과 톡톡히 누리는 뉴 SM7=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르노삼성자동차의 플래그십 뉴 SM7은 출시 2주 만에 2665대를 판매하며 단숨에 준대형차 시장 2위 자리에 올랐다. 르노삼성차의 SM7이 차종별 순위 톱 10에 진입하기는 2008년 1월 이후 3년 7개월만이다.

상대적으로 신차 라이프사이클이 유리한데다 ‘르노삼성’이라는 전통적인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신차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무엇보다 준대형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구매 포인트로 작용하는 것이 실내공간, 그 가운데에서도 뒷좌석 여유공간이다.

3세대로 거듭난 뉴 SM7은 이전보다 차체 길이와 너비, 높이가 넉넉하게 늘었다. 전장과 전폭 모두 동급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차 크기는 고스란히 승객석, 그것도 뒷좌석 공간으로 녹아들었다.

경쟁 모델보다 한결 넉넉한 여유공간은 초기 신차효과와 맞물려 최근 뉴 SM7의 인기요인 가운데 하나다.

◇유러피언 스타일과 다양한 동급최초 앞세워=나아가 국내 준대형차 가운데 유러피언 스타일을 추구한 유일한 모델이다.

심플한 디자인의 뒷모습은 하이테크 이미지와 함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개방감이 돋보이는 뒷좌석 윈도를 포함한 옆모습 역시 우아하고 분위기에 한몫을 한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우아한 디자인을 지녔으나 기본적인 주행성능 역시 경쟁 모델에 뒤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동급최초로 적용된 패들 시프트가 눈길을 끈다.

패들 시프트는 스티어링 휠 뒤편에 장착된 레버를 통해 변속기를 조작할 수 있는 장비다. 핸들에서 손을 떼지 않는 만큼 효과적인 엔진 브레이크와 가속, 코너를 날카롭게 공략하는상황 등에 유용한 장비다.

이 모든 스포츠 드라이빙의 배경에는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VQ엔진의 농익은 파워도 큰 몫을 차지한다.

갖가지 안전장비와 고객 서비스 시스템도 르노삼성이라는 브랜드 명성에 모자람이 없다. 무엇보다 이러한 기술력과 감성품질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르노삼성의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라는 명성이다.

수입차 시장의 개방으로 인해 유럽차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취향과 맞물려 뉴 SM7의 상승기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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