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다 총리 “급여 30% 자진삭감”

입력 2011-10-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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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부대신·정무관 급여 삭감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동일본 대지진 복구 재원 마련을 위해 자신의 급여 30%를 삭감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다 총리는 28일 중의원에서 예정된 소신 표명 연설에서 총리와 대신, 부대신, 정무관 등 정무 3역의 급여를 삭감할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노다 내각은 이미 지난달 초 출범 당시부터 급여 10%를 반납했으며 이번 조치로 삭감폭을 확대하게 됐다.

노다 총리는 현재 월 222만엔(약 3300만원)인 자신의 급여를 30%, 대신과 부대신의 급여는 20%를 삭감하되 기간은 201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할 예정이다.

대신의 경우 월 162만엔을 받고 있다.

총리가 각료의 급여를 깎기로 한 것은 동일본 대지진 복구를 위해 11조2000억엔의 증세를 하는 것과 관련 국민의 이해를 얻기 위한 것이다.

노다 총리는 복구 재원 확보를 위해 국가공무원의 급여도 7.8% 삭감하는 특별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무원의 급여를 0.23% 내리라는 인사원의 권고는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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