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위기 성화大 교수·학생 “회생 기회 달라”

입력 2011-10-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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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위기에 몰린 전남 강진의 성화대학 구성원들은 24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내실있는 대학으로 다시 태어날 기회를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성화대학 교수·직원·학생 등 구성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청원서를 전달하고 이들은 “대학을 폐교 직전까지 잘못 운영한 부패재단에는 그 책임을 끝까지 묻되 그 기능을 상실한 법인의 식물 이사회를 대신할 임시이사를 파견해 달라”고 요구했다.

구성원들은 구성원들은 “성화대학은 구성원들의 피나는 노력을 통해 비리재단의 행태와 부패한 설립자 일가의 범죄행위가 낱낱이 밝혀진 대학”이라며 “단번에 폐교하는 것은 부패사학 재단의 범죄행위에 대한 책임을 실질적 피해자인 학생과 구성원에게 묻겠다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구성원 70여명은 이날 상경해 교육과학기술부 앞에서 집회를 하고 구성원 일동, 총학생회, 과대표 등 명의의 청원서를 전달했다.

‘교수 월급 13만원 지급’파문으로 유명한 성화대학은 앞서 교과부의 감사에서 교비횡령과 비리경영 등이 적발됐다. 교과부는 성화대를 상대로 감사결과에 시정을 요구하고 학교 2회에 걸쳐 학교 폐쇄를 계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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